베트남 언론, 호주전 승리에 "박항서가 해냈다.. 역사적 경기"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8. 1. 1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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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U-23대표팀이 아시아의 강호 호주를 상대로 기적같은 승리를 거뒀다.

베트남 U-23대표팀은 14일 중국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2차전 호주전에서 1-0 거짓말 같은 승리를 거뒀다.

이 언론은 "한국과 호주전에서 5-4-1 포메이션으로 수비적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지만 상대를 압박하고 강하게 수비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박항서 감독의 수비적인 축구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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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베트남 U-23대표팀이 아시아의 강호 호주를 상대로 기적같은 승리를 거뒀다. 최약체로 여겨지던 베트남이 호주에 이기자 부임 3개월여 만에 기적을 이뤄낸 박항서 감독에 대한 현지 언론의 극찬이 쏟아졌다.

베트남 U-23대표팀은 14일 중국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2차전 호주전에서 1-0 거짓말 같은 승리를 거뒀다.

후반 27분 응구예 쿼 하이의 결승골을 지켜내 승리한 베트남은 한국전 1-2 역전패를 딛고 호주에 승리하며 3차전 시리아전을 앞두고 1승1패 조 2위에 올랐다.

베트남 언론은 난리가 났다. 이미 한국전에서도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기에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며 한국전에 만족을 드러냈는데 이제 호주를 이겼으니 오죽할까.

베트남 언론 틴 더 타오는 “박항서가 해냈다”면서 이번 승리에 대해 집중분석을 하기도 했고 경기 후 박 감독이 “승리에 만족하지 않는다.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말한 것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호주전은 역사적인 승리”라며 “8강에 올라갈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대서특필하기도 했다.

이 언론은 “한국과 호주전에서 5-4-1 포메이션으로 수비적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지만 상대를 압박하고 강하게 수비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박항서 감독의 수비적인 축구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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