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의 활약에, 현지중계는 '태극기'를 비췄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1. 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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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든 관중들의 모습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계방송을 통해 전파를 탔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상이 그만큼 눈부셨다는 방증이기도 했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태극기를 활용해 손흥민 응원에 나선 한국인 관중들, 그리고 손흥민의 모습이 중계화면에 번갈아 잡혔다.

손흥민의 이날 활약상에 대한 현지 중계팀의 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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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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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태극기를 든 관중들의 모습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계방송을 통해 전파를 탔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상이 그만큼 눈부셨다는 방증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결승골 포함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0 대승의 중심에 섰다.

전반 26분 서지 오리에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0의 균형을 깨트린 손흥민은 후반 2분 해리 케인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번뜩이는 침투패스와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 등 경기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이 경기 내내 존재감을 선보이자, 현지 중계팀 역시 수시로 손흥민을 가까이 비춰줬다. 뿐만 아니었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태극기를 활용해 손흥민 응원에 나선 한국인 관중들, 그리고 손흥민의 모습이 중계화면에 번갈아 잡혔다. 손흥민의 이날 활약상에 대한 현지 중계팀의 답이었다.

한편 이날 또 다시 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지난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14년 만에 홈경기 연속골 타이기록(5경기)을 세웠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오는 22일 오전 1시 사우스햄튼과의 원정경기를 통해 시즌 12호골이자 리그 9호골, 그리고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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