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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의 꾸준한 관심 "불펜 약한 밀워키, FA 오승환 영입후보"

이재상 기자 입력 2018.01.11. 12:41

FA 자격을 얻은 우완 불펜 오승환(36)이 현지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에릭 테임즈가 뛰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 영입 후보로 꼽혔다.

밀워키는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는 에이스 지미 넬슨이 어깨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 불펜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엠엘비닷컴은 밀워키의 불펜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자원으로 FA 오승환, 그렉 홀랜드, 버드 노리스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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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던 오승환(36).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FA 자격을 얻은 우완 불펜 오승환(36)이 현지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에릭 테임즈가 뛰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 영입 후보로 꼽혔다.

엠엘비닷컴(MLB.com)은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불펜 상황 등을 전하며 올 시즌 전망을 내놨다.

매체는 "스프링캠프까지 5주가 남았고, 이적 시장에서 여러 투수들이 계약을 하지 못했다"라며 "크렉 카운셀 밀워키 감독이 어떻게 불펜을 꾸릴지 모르지만, 불펜진에 상당히 의존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밀워키는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는 에이스 지미 넬슨이 어깨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 불펜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매체는 "최근 준수한 셋업맨 역할을 했던 앤서니 스와잭이 뉴욕 메츠로 떠나면서 마무리 투수 코리 크네블을 뒷받침할 자원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크네블은 지난해 팀 내 최다인 39세이브를 올렸고, 불펜 중에선 우완 제이콥 반스가 25홀드(3승4패2세이브)를 기록했다.

스와잭이 반스 다음으로 많은 17홀드(2승1패1세이브)를 올렸지만 팀을 떠나면서 공백이 생겼다.

엠엘비닷컴은 밀워키의 불펜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자원으로 FA 오승환, 그렉 홀랜드, 버드 노리스 등을 꼽았다. 매체는 "여전히 많은 FA 선수들이 시장에 남아있다. 이들을 영입한다면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16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니널스와 '1+1' 계약을 맺은 오승환은 빅리그 입성 첫 해 평균자책점 1.92, 6승3패 19세이브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시즌 막판 부상과 부진 속에 1승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한 그는 두 시즌 동안 7승9패 21홀드 39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마크했다. FA가 된 오승환은 새로운 둥지를 물색 중이다.

alex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