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위건 DF 가르시아, 30세 일기로 사망.. 원인은 백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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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건 애슬래틱 수비수였던 후안 카를로스 가르시아(30)가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운명을 달리 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9일(현지시간) 가르시아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초부터 백혈병 확진을 받은 후 조국인 온두라스에서 투병하다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2007년 온두라스 리그 마라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후 올림피아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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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전 위건 애슬래틱 수비수였던 후안 카를로스 가르시아(30)가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운명을 달리 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9일(현지시간) 가르시아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초부터 백혈병 확진을 받은 후 조국인 온두라스에서 투병하다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2007년 온두라스 리그 마라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후 올림피아를 거쳤다. 지난 2013년 여름 위건으로 이적하며 3년 계약을 맺어 술술 풀리는 듯 했다.
그러나 치열한 주전 경쟁으로 출전 기회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스페인 테네리페로 임대를 떠나며 반전을 노리려 했다. 불행히도 지난 2015년 2월 백혈병에 걸린 후 회복에 중점을 뒀으나 복귀를 이루지 못했다.
그는 온두라스 대표팀에서도 족적을 남겼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고, A매치 통산 34경기 1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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