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바흐-장웅 IOC 회동 '북한 지원 규모 결정'

권순현 2018. 1. 8. 21:08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북한 장웅 IOC 위원이 이번 주중 IOC 본부에서 만납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논의하는 이번 회담에서 IOC가 어느 정도 규모의 북한 지원을 결정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만나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장웅 위원의 화두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특별출전자격, 와일드카드와 체제비 등 북한선수단의 경비 지원입니다.

IOC는 이미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경우 장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있습니다.

<크리스토프 두비 / IOC 수석국장> "IOC는 '올림픽 솔리더리티'를 통해 북한 선수들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지원하고 참가 경비를 대기로 했습니다."

올림픽 솔리더리티는 중계권을 포함한 마케팅 등을 통해 만들어진 IOC 자금으로 국가올림픽위원회, NOC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IOC는 유엔의 대북제재를 존중하는 선에서 지원하겠다고 선을 그은 바 있어 바흐 위원장과 장웅 위원은 이번 회동에서 구체적인 북한 지원 규모에 대해 논의할 전망입니다.

평창올림픽 엔트리 마감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북한의 올림픽 출전권도 이번 회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와일드카드는 IOC에 앞서 각 국제경기연맹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

하지만 장웅 위원은 지난 6일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올림픽 출전을 시사하며 IOC와 교감이 있었음을 드러냈습니다.

따라서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하고도 포기한 페어의 렴대옥-김주식 조의 올림픽 출전 문제가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노르딕 스키, 쇼트트랙 등 올림픽 출전권 확보와는 거리가 있었던 여타 종목의 와일드카드 윤곽을 잡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 연합뉴스TV 네이버 채널 구독   ▶ 생방송 시청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