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 '유스' 전종혁·이다원 우선지명 계약

임기환 2018. 1. 4. 0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 FC가 '성남의 미래' 전종혁·이다원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성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종혁과 이다원의 입단 사실을 전했다.

올 시즌 세대 교체를 통해 젊은 팀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성남은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꾸준히 밟아온 전종혁과 이다원의 합류로 팀 리빌딩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 FC, '유스' 전종혁·이다원 우선지명 계약



(베스트 일레븐)

성남 FC가 ‘성남의 미래’ 전종혁·이다원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성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종혁과 이다원의 입단 사실을 전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성남 산하 U-18 유소년 팀(풍생고) 출신으로 우선 지명을 통해 성남에 입단했다.

우선 전종혁은 성남 주전 골키퍼 김동준을 이을 차세대 재목이다. 풍생고와 연세대를 거친 전종혁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4 챔피언십 대표팀을 시작으로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되기도 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안정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전종혁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성남에서 축구를 시작해 U-18(풍생고)까지 성남 유소년 코스를 차근차근 밟아오며 성남과의 인연이 남다르다. 전종혁은 “어린 시절부터 15년 동안 축구를 배워온 성남은 나에게 특별한 곳이다. 다른 팀은 생각하지 않고 오직 성남 소속으로 프로 데뷔하는 것을 목표로 전진해 왔다”라고 구단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수비수 이다원 역시 풍생고 출신으로 배재대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193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싸움에 강점이 있으며 지난 시즌 성남 소속으로 R리그에 꾸준히 출전하여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경험을 쌓기도 했다. 이다원은 “유스 시절 뛰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프로 계약을 맺으니 기분이 남다르다. 반드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다부진 입단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세대 교체를 통해 젊은 팀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성남은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꾸준히 밟아온 전종혁과 이다원의 합류로 팀 리빌딩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