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baseball

미겔 사노, '성추행 혐의'로 사진 작가로부터 피소

국재환 기자 입력 2017.12.29. 08:21
미겔 사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거포 미겔 사노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미네소타 구단도 이를 인지, 사태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12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사노가 미니애폴리스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 작가 베스티 비엔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비엔에 따르면 사노는 2015년 10월 사인회에서 그녀의 손목을 잡고 강제로 입맞춤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노는 2015년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 그해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269, 18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첫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미네소타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사노는 지난 두 시즌간 각각 25홈런, 28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주축타자로 성장했다.
 
하지만 성추행 혐의로 인해 커리어에 위기를 맞게 됐다. 현재 사노는 성추행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MLB 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사노는 성명을 통해 "절대 그런 일을 벌이지 않았다"면서 "나는 여성을 존중하는 사람이다. 그 중에서도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에게 더 큰 존중심을 가지고 있다. 성추행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이다. 나는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단도 성명을 통해 "현재 사노를 둘러싼 사건을 인지하고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우리 구단은 혐의의 심각성을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정보가 들어올 때까지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관심있어요?

관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