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일본' 베테랑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냉정한 시선

정성래 2017. 12.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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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는 일본이 더 인정을 받는 것 같다."

베테랑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한국 야구가 아직 일본 야구보다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인 선수들의 KBO리그 유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추신수는 "한국이 일본보다 인정 못 받는 것 같다. 기회 잘 못 받는 것 같다"라며 아직까지 한국 야구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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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한국보다는 일본이 더 인정을 받는 것 같다."

베테랑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한국 야구가 아직 일본 야구보다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22홈런 78타점 OPS .780의 성적을 거뒀다.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추신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인 선수들의 KBO리그 유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추신수는 "한국이 일본보다 인정 못 받는 것 같다. 기회 잘 못 받는 것 같다"라며 아직까지 한국 야구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때문에 기회가 더 적다. 적은 기회를 살리기도 쉽지 않다. 여기에 미국 생활에 적응도 해야 한다"라며 적은 기회,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합쳐지며 한국인 선수들이 아쉬운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한 선수들만 보고 오기보다는 철저하게 준비해서 와야 할 것"이라며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선수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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