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계사이트 "김현수, 타율 0.273-8홈런 예상"

맹선호 기자 2017. 12.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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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계사이트가 올 시즌 김현수(29)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야구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댄 짐보스키가 고안한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통해 201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들의 성적을 예상했다.

김현수는 총 336타석에 들어가 타율 0.273 8홈런 26타점, 출루율 0.35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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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있는 외야수 김현수./뉴스1 DB © AFP= 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미국 통계사이트가 올 시즌 김현수(29)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야구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댄 짐보스키가 고안한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통해 201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들의 성적을 예상했다.

ZiPS는 빅리그에서도 비교적 높은 정확도를 인정받는 시스템 중 하나다.

FA 자격을 취득한 김현수는 미국 잔류와 국내 복귀를 두고 고민을 하고 있지만, 이번 예측에서 필라델피아 선수들의 일원으로 함께 소개됐다.

김현수는 빅리그 진출 첫 해인 2016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플래툰 시스템의 제한 속에서도 타율 0.302, 6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7시즌에는 부진 끝에 시즌 도중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으며 시즌 성적은 타율 0.231 1홈런 14타점에 그쳤다.

ZiPS의 예측에 따르면 2018시즌 반등을 보일 수 있다. 김현수는 총 336타석에 들어가 타율 0.273 8홈런 26타점, 출루율 0.35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정 대체선수 승리 기여도(zWAR)는 0.2에 그쳤지만 조정득점생산력(wRC+)은 정확히 100을 기록했다. wRC+란 평균을 100으로 두고 리그와 구장 등을 고려해 타자가 얼마나 득점에 기여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만약 김현수가 다음 시즌 미국 잔류에 성공해 꾸준히 출장 기회를 얻는다면 평균적인 수준의 활약은 보일 수 있다는 평가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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