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MIA 출신 우완선발 톰 쾰러와 계약

[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쾰러와 계약했다.

SB 네이션의 크리스 코티요는 12월 16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우완투수 톰 쾰러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코티요에 따르면 다저스는 쾰러와 단년계약을 맺었다. 쾰러의 신체검사가 끝나면 계약이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18라운드 전체 538순위로 플로리다 말린스(현 MIA)에 지명된 쾰러는 201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쾰러는 지난 8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줄곧 마이애미에서 뛰었다.

쾰러는 올시즌 27경기(13GS)에 등판해 72.2이닝을 투구하며 1승 7패, 평균자책점 6.69로 부진했다. 하지만 2014년 10승(10패, ERA 3.81), 2015년 11승(14패, ERA 4.08)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쾰러는 빅리그 6시즌 통산 161경기(133GS)에 등판해 784.1이닝을 투구하며 36승 55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자료사진=톰 쾰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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