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단장 "생산적인 추신수, 트레이드 없다"

김재호 2017. 12. 14.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은 추신수(35)를 이적시키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다니엘스는 14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추신수를 이적시키는 일에 동기부여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김재호 특파원] 존 다니엘스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은 추신수(35)를 이적시키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다니엘스는 14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추신수를 이적시키는 일에 동기부여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추신수는 극도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며 팀 공격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다니엘스의 말대로, 추신수는 타석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149경기에 출전, 팀에서 세번째로 많은 636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61 출루율 0.357 장타율 0.423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상위 타선에서 자기 역할을 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팀내에서 아드리안 벨트레(0.383)에 이어 두번째로 좋은 출루율(0.357)을 기록했고, 볼넷은 77개로 제일 많았다. 96득점은 엘비스 앤드루스(100득점)에 이어 두번째 기록이다. 빅리그에서 세번째로 20홈런 90득점을 기록했다.

단장은 트레이드 가능성을 부인했지만, 팀내 야수 중 최고 연봉을 받는 그의 상황상 트레이드 루머는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최근 텍사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에이스 잭 그레인키 영입을 논의중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추신수의 이름도 나오고 있다.

'디 애틀랜틱'의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애리조나와 텍사스의 그레인키 이적 논의가 진행은 되고 있지만, 여러 장애물이 있다고 밝히면서 다이아몬드백스가 추신수를 플래툰 좌익수로 기용하는 것을 택할지 여부도 관건이라고 밝히며 텍사스가 그레인키를 영입할 경우 추신수를 내줘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