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펩을 회상하다 "가장 미성숙한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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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이 나올 리 없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는 시스템과 전술을 바꿨다. 그게 내겐 그다지 좋지 못했다. 구단 측은 내게 '과르디올라 감독과 말해보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과르디올라를 가리켜 "가장 미성숙한 지도자"라고 표현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남자는 본인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야 한다. 그런데 내가 방에 들어가면 그는 나갔다. 만나려 하면 다른 곳에 있었다. 그래서 축구 이외에 뭔가가 있다고 봤다. 그는 이미 날 단정 짓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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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좋은 말이 나올 리 없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차 주젭 과르디올라(46)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의 관계를 되짚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을 통해 관련 이야기를 털어놨다. 때는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브라히모비치가 FC바르셀로나로 갓 적을 옮겼을 때다.
처음은 괜찮았다.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이를 인정했다. "이적 후 반 년 동안은 많은 골을 넣었다"라면서 "슈퍼컵 트로피 두 개를 들어 올렸다. 여기까지는 완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변화가 문제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는 시스템과 전술을 바꿨다. 그게 내겐 그다지 좋지 못했다. 구단 측은 내게 '과르디올라 감독과 말해보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설명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를 위한 나머지 선수들의 희생이 쟁점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널 이해한다'고 했다. 이후 날 벤치에 앉히기 시작했다"던 이브라히모비치는 "그래도 날 위해 문제를 해결해줄 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 말이 없었다. 심지어 눈도 안 마주쳤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를 가리켜 "가장 미성숙한 지도자"라고 표현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남자는 본인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야 한다. 그런데 내가 방에 들어가면 그는 나갔다. 만나려 하면 다른 곳에 있었다. 그래서 축구 이외에 뭔가가 있다고 봤다. 그는 이미 날 단정 짓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과르디올라 감독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본인 자서전에서도 신랄하게 다뤘다. 바르사에서 작별한 둘은 지난해 여름 영국 맨체스터란 한 도시에서 재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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