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중국 '잔치'..지역대항전·1대1 모두 '차지'

임영택 2017. 12. 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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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대회가 중국 팀의 잔치로 마무리됐다.

중국 팀은 메인이벤트인 지역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개인전인 1대1 토너먼트 결승에서도 중국의 '우지' 지안 지하오 선수가 승리했다.

중국의 '우지' 지안 지하오의 활약 속에 중국 팀의 우세가 점쳐졌다.

1대1 토너먼트의 경우 '우지' 지안 지하오 선수가 북미의 '비역슨' 소렌 비여그를 세트스코어 2대1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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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대회가 중국 팀의 잔치로 마무리됐다. 중국 팀은 메인이벤트인 지역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개인전인 1대1 토너먼트 결승에서도 중국의 ‘우지’ 지안 지하오 선수가 승리했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NA LCS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지역대항전 결승에서는 중국 팀이 대만·홍콩·마카오 팀을 세트스코어 3대2로 제압했다. 양 팀은 정규 대회의 결승처럼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중국의 ‘우지’ 지안 지하오 선수.

1세트를 먼저 가져간 것은 대만·홍콩·마카오 팀이었다. 이어진 2세트는 중국 팀이 차지하며 동률을 이뤘다. 3세트의 경우 80여분 동안 펼쳐진 혈전 끝에 중국 팀이 승리했다. 대만·홍콩·마카오 팀이 킬데스 스코어는 앞섰지만 승리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중국의 몫이었다.

하지만 대만·홍콩·마카오 팀도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4세트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의 기회를 잡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망의 5세트. 중국의 ‘우지’ 지안 지하오의 활약 속에 중국 팀의 우세가 점쳐졌다. 대만·홍콩·마카오 팀은 4세트처럼 대규모 교전을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려했으나 오히려 역공에 당하며 우승은 중국의 차지로 돌아갔다.

1대1 토너먼트의 경우 ‘우지’ 지안 지하오 선수가 북미의 ‘비역슨’ 소렌 비여그를 세트스코어 2대1로 꺾고 우승했다. 지안 지하오는 1세트에서 ‘조이’를 선택한 소렌 비여그를 상대로 ‘칼리스타’ 카드를 내세워 승리를 거뒀다. 상대의 무리한 진입을 놓치지 않고 연달아 스킬을 적중시킨 것이 주효했다.

2세트는 ‘탈리야’를 꺼내 든 소렌 비여그가 승리했다. 지안 지하오는 ‘신드라’로 맞섰으나 소렌 비여그가 먼저 CS(Creep Score, 중립 몬스터 등을 제압한 숫자) 100개를 기록하며 승부를 3세트로 이어갔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다시 한번 ‘칼리스타’를 꺼낸 지안 지하오가 ‘라이즈’를 선택한 소렌 비여그를 치열한 혈투 끝에 제압하면서 결국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대1 토너먼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각 지역별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팀을 이뤄 펼치는 일종의 지역대항전 개념의 이벤트 매치로 한국 시각으로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열렸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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