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한화 떠나 일본 한신과 2년 82억원에 합의

2017. 12. 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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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출신 거포 윌린 로사리오(28)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와 스포츠호치는 로사리오가 한신과 최대 2년간 750만 달러(약 82억1천250만 원)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9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전했다.

데일리스포츠가 도미니카공화국 언론을 인용해 소개한 계약 세부 내용에 따르면, 로사리오는 1+1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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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 역전 3점포 [연합뉴스 자료 사진]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년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 초 1사 1, 2루 상황 한화 4번 로사리오가 3점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7.8.1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거포 윌린 로사리오(28)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와 스포츠호치는 로사리오가 한신과 최대 2년간 750만 달러(약 82억1천250만 원)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9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전했다.

또 다른 신문인 닛칸스포츠는 계약 규모를 2년간 800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현재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뛰는 로사리오는 신체검사를 위해 미국 뉴욕으로 이동했고, 한신도 협상을 매듭짓고자 뉴욕으로 관계자를 파견했다.

로사리오가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다음주 계약 발표 소식이 나올 예정이다.

데일리스포츠가 도미니카공화국 언론을 인용해 소개한 계약 세부 내용에 따르면, 로사리오는 1+1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연봉 350만 달러를 받는 내년에 일정 정도의 성적을 내면 2년째 계약이 자동으로 경신된다. 2019년 연봉은 400만 달러로 첫해보다 50만 달러 오른다.

로사리오는 계약을 매듭지으면 한신의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기록도 갈아치운다.

그간 한신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외국인 선수는 1997년 한 해를 뛴 타자 마이크 그린월로 당시 엔화로 3억5천만 엔을 받았다.

로사리오의 내년 연봉을 엔화로 환산하면 3억9천550만 엔으로 그린월을 뛰어넘는다.

로사리오는 한화에서 2016년 총액 130만 달러, 올해 150만 달러 등 2년간 280만 달러를 받았다.

그는 KBO리그에서 2년 연속 타율 3할, 30홈런, 100타점을 거둬들여 미국과 일본 구단의 시선을 끌었다. 빅리그에선 5년 통산 홈런 71개를 터뜨렸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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