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 2R 공동 34위로 상승

하유선 기자 입력 2017. 12. 8. 08:42 수정 2017. 12. 8.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 챔피언 김인경(29)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 둘째 날 20계단 이상 상승했다.

유일한 한국 출전 선수인 김인경은 7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첫날 1오버파 공동 57위로 출발했던 김인경은 이틀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출전 선수 108명 중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인경. LPGA 제공.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메이저 챔피언 김인경(29)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 둘째 날 20계단 이상 상승했다.

유일한 한국 출전 선수인 김인경은 7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첫날 1오버파 공동 57위로 출발했던 김인경은 이틀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출전 선수 108명 중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중순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로 선전한 뒤 대회에 처음 나선 김인경. 이날 2라운드 1번홀(파4)부터 시작한 그는 전반 9개 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 들어 힘을 냈다. 첫 홀 보기를 2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고, 5번, 6번홀(이상 파4)에서도 보기-버디를 바꾸었다. 하지만 이후 10번과 13번, 그리고 18번홀 모두 파5 홀에서 버디를 골라냈다.

2017시즌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3승(통산 7승)을 거둔 세계랭킹 8위 김인경은 LET에서는 4승(2017 브리티시오픈은 중복)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김인경은 이 대회가 2009년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라는 대회명으로 열렸을 때 당시 2위 미셸 위를 따돌리고 유럽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2라운드 선두 자리는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때린 22세의 앤 반 담(네덜란드)이 차지하며 2위 켈시 맥도널드(스코틀랜드)를 2타 차로 따돌렸다.

2018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하는 잉글랜드의 조지아 홀은 7언더파 137타 공동 3위에 올랐다.

LPGA 투어 통산 7승의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은 공동 39위(1언더파 143타), 2017시즌 박성현(24)에 이어 LPGA 신인상 포인트 2위에 올랐던 엔젤 인(미국)은 공동 25위(3언더파 141타)에 각각 자리했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