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대표 "미오치치 vs 은가누, 다음 헤비급 타이틀전"

이교덕 기자 입력 2017. 12. 4. 05:09 수정 2017. 12. 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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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프란시스 은가누(31, 카메룬)가 내년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5, 미국)에게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UFC 218 기자회견에서 은가누에게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줄 것이라고 말한 뒤 "은가누는 세계적인 스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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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프란시스 은가누가 챔피언처럼 생겼다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프란시스 은가누(31, 카메룬)가 내년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5, 미국)에게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UFC 218 기자회견에서 은가누에게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줄 것이라고 말한 뒤 "은가누는 세계적인 스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화이트 대표는 캐나다 매체 TSN과 인터뷰에서 내년 1월 2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UFC 220에서 두 헤비급 강자의 타이틀전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오치치와 계약 문제는 더 이상 없다"고도 했다.

은가누는 UFC 218 코메인이벤트에서 헤비급 랭킹 1위 알리스타 오브레임(37, 네덜란드)을 왼손 어퍼컷 한 방으로 잠재웠다.

은가누의 괴력을 느낄 수 있는 펀치였다. 은가누는 1분 42초 만에 KO승을 거두고 UFC 6연승(총 10연승)을 달렸다. 옥타곤에서 기록한 다섯 번째 (T)KO승이었다.

화이트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은가누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나타냈다.

"무엇보다 그의 외모를 봐라. 은가누는 세계 헤비급 챔피언처럼 생겼다. 헤비급 챔피언이 가져야 할 무언가를 갖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한 마디로 괴물이다.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미오치치는 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꺾어 타이틀 2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UFC 사상 최초로 3차 방어까지 성공한 헤비급 챔피언이 목표다.

강한 도전자 은가누를 꺾어야 그 기록을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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