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매각] KSV 국내에서도 삼성 갤럭시 인수 공식 발표

김진욱 2017. 12. 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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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V(CEO 케빈 추)가 한국에서도 '삼성 갤럭시'를 인수했다고 공식 밝혔다.

KSV의 케빈 추 CEO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명실공히 e스포츠의 정점에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지난 여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 뛰어들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KSV의 목표와 비전을 함께 할 우수한 팀을 찾아왔고, 삼성 갤럭시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삼성 갤럭시의 뛰어난 실력은 물론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의 기반이 된 최고의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됐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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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를 인수한 KSV CEO 케빈 추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KSV(CEO 케빈 추)가 한국에서도 ‘삼성 갤럭시’를 인수했다고 공식 밝혔다.

KSV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e스포츠 최고 인기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삼성 갤럭시 팀을 인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KSV의 케빈 추 CEO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명실공히 e스포츠의 정점에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지난 여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 뛰어들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KSV의 목표와 비전을 함께 할 우수한 팀을 찾아왔고, 삼성 갤럭시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삼성 갤럭시의 뛰어난 실력은 물론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의 기반이 된 최고의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됐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 갤럭시의 주장 ‘앰비션’ 강찬용은 “KSV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 훌륭한 코칭 스태프 및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팀워크로 앞으로도 우승 전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 갤럭시 선수단

이번 인수를 통해 KSV는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총 4개 메이저 게임에서 각각 우승 전력이 있는 강력한 팀들을 소유하며 e스포츠 업계에서 영향력을 강화했다.

LoL은 라이엇 게임즈에서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으로 e스포츠 종목 및 대회 규모로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삼성 갤럭시가 우승을 차지한 2017 LoL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은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 ‘버드 네스트’에서 개최대 4만명의 현장 관중과 6000만명 이상이 온라인 관중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KSV는 1일 중국 상하이 지사도 설립했다고 밝혔다. KSV의 중국 지사장으로 선임된 웨이웨이 겅(Weiwei Geng)은 “KSV의 팀들이 중국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 주요 언론사 및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팬들이 선수들의 우수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상하이 지사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KSV는 삼성 갤럭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서 국내외 주요 e스포츠 대회에서 승부를 겨룰 최고 챔피언십팀을 육성하겠다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를 제공하고,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KSV의 아놀드 허(Arnold Hur) CGO는 “KSV는 진정한 의미의 첫 글로벌 e스포츠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수 개월간 한국 시장의 강점을 토대로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고자 했다. 한국 e스포츠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KSV를 발판 삼아 보다 많은 한국 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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