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 대전 지휘봉 잡는다..스승 김호 대표와 재회

이상필 2017. 11. 24.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티즌이 신임감독에 고종수(40) 수원 삼성 코치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호 대표에 따르면 고종수 감독은 수원삼성 감독 재임시절 애제자로 특별한 인연을 쌓아왔으며, 또한 2007~2008년에는 대전시티즌에서 사제지간으로 재회하기도 했던 일들을 소개하면서, 고종수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자신은 프런트에서 함께 합심한다면 대전시티즌을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종수 / 사진=대전시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대전시티즌이 신임감독에 고종수(40) 수원 삼성 코치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종수 신임감독은 현역시절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유명세를 탔던 선수. 뛰어난 실력으로 '축구천재', '앙팡테리블'(무서운 아이)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 붙었다.

대전은 "이번 감독 영입은 지역 축구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으며, 여러 후보군을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고종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호 대표에 따르면 고종수 감독은 수원삼성 감독 재임시절 애제자로 특별한 인연을 쌓아왔으며, 또한 2007~2008년에는 대전시티즌에서 사제지간으로 재회하기도 했던 일들을 소개하면서, 고종수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자신은 프런트에서 함께 합심한다면 대전시티즌을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호 대표는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신임 감독 인선이 마무리된 만큼, 선수단 운영에 대한 전권을 고종수 감독에게 넘기고 남은 기간 동안 선수단 구성 및 전지훈련 준비 등 주요 현안을 결정지으며 2018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종수 감독은 1996년 수원삼성블루윙즈 입단, 1996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국가대표, 1998년 제16회 프랑스월드컵 국가대표, 2000년 제27회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 2003년 교토 퍼플상가 이적, 2006년 전남 드레곤즈 이적, 2007년 대전시티즌 이적, 2011년 매탄고(수원삼성블루윙즈 U-18) 코치, 2013년부터 수원삼성블루윙즈 코치를 지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