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언론이 꼽은 WC 최상‧최악의 조는?

안영준 입력 2017. 11. 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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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여러 언론들은 저마다 각자가 받아들일 최상‧최악의 조를 미리 추려보느라 바쁘다.

<폭스 스포츠> 오스트레일리아판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호주의 월드컵 조추첨 최상과 최악의 결과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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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언론이 꼽은 WC 최상‧최악의 조는?



(베스트 일레븐)

2018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여러 언론들은 저마다 각자가 받아들일 최상‧최악의 조를 미리 추려보느라 바쁘다.

태평양을 횡단하며 아시아에 주어진 마지막 0.5장을 힘겹게 받아든 호주 역시 조추첨에 참가하게 된 사실을 기뻐하는 한편 어떤 경우의 수가 최상의 시나리오일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특히 호주는 한국과 똑같은 포트 4인데다 아시아 그룹으로 묶여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호주가 예상하는 최상과 최악의 조가 모두 한국에 똑같이 적용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폭스 스포츠> 오스트레일리아판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호주의 월드컵 조추첨 최상과 최악의 결과를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가 맞이할 수 있는 최상의 조는 러시아‧페루‧세네갈‧호주였다. 이 매체는 “포트 1에서는 러시아와 만나는 게 가장 유리해 보인다”라며 FIFA 랭킹이 아닌 개최국 자격으로 톱 시드를 받은 러시아와 만나기를 고대했다. 한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는 기대다. 또한 포트 2에서는 페루를 짚은 게 눈에 띄는 데, “크로아티아가 FIFA 랭킹은 더 낮지만, 이반 라키티치나 루카 모드리치와 중원 싸움을 하는 것보다는 페루를 만나는 게 훨씬 수월하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최악의 조로는 독일‧스페인‧코스타리카‧호주를 꼽았다. 매체는 FIFA 랭킹 1위인 독일과 또 다른 유럽 강호 스페인이 한 조에 몰릴 경우 호주의 악몽이 시작되리라 내다봤다. 특히 호주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스페인을 만나 완패를 당한 바 있다. 그런 기억 때문인지 잉글랜드 등 다른 강호들 중에서도 스페인과 만나기를 가장 꺼려하는 듯하다.

한국과 똑같은 포트 안에서 추첨을 기다릴 호주가 위와 같은 최상과 최악 조 추첨을 예상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가운데, 이와 같은 예상과 기대들이 실제 결과로 이어질 날이 점점 더 가까워져 오고 있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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