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강민호 영입' 삼성 "FA 철수, 아직 아니다"..추가 영입할까

박성윤 기자 2017. 11. 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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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또 시장을 움직일까.

삼성은 21일 보도 자료를 내고 4년 80억 원에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 영입을 알렸다.

삼성은 지난 시즌 이원석, 우규민 영입에 이어 2년 연속 FA 시장에 구매자로 나서고 있다.

FA 시장에 아직 많은 선수들이 소속 팀 찾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추가 영입을 진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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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또 시장을 움직일까.

삼성은 21일 보도 자료를 내고 4년 80억 원에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 영입을 알렸다. 삼성은 지난 시즌 이원석, 우규민 영입에 이어 2년 연속 FA 시장에 구매자로 나서고 있다.

아직 FA 시장 초반이다. 시장에는 손아섭, 민병헌, 김현수 등 최대어로 꼽히는 FA를 시작으로 정의윤, 채태인, 정근우, 이대형 등 준척급 FA가 남아 있다. FA 시장에 아직 많은 선수들이 소속 팀 찾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추가 영입을 진행할까.

올 시즌 9위에 머문 삼성에 확실한 주전을 꼽으라면 재계약에 성공한 1루수 다린 러프와 우익수 구자욱 정도다. 중견수 박해민은 수비에서는 빼어나지만 방망이에 숙제가 있다. 3루수 이원석 역시 마찬가지다. 김상수와 강한울이 있는 키스톤 콤비도 공격력 과제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이승엽이 은퇴한 뒤 빈 지명타자와 김헌곤-배영섭-박한이가 뛰었던 좌익수는 누가 나설지 정해진 것이 없다.

여러 부족한 점들을 갖고 있는 삼성은 충분히 추가 영입을 노릴 수 있다. 삼성 관계자는 "철수는 아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철수할 수 있지만 현재는 아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당장 내일이라도 철수할 수 있지만 당장 내일에 다른 영입 발표를 터뜨릴 수도 있는 것이 돈을 쓰기로 마음을 먹은 현재 삼성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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