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3승 도전' 박성현, CME 3R 1타 차 공동 5위 주춤

뉴스엔 입력 2017. 11.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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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에 도전하는 박성현이 CME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11월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33번째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한화 약 27억6,000만 원) 3라운드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쏟아내 3오버파 7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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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뉴스엔 주미희 기자]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성현이 CME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11월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33번째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한화 약 27억6,000만 원) 3라운드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쏟아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로 소폭 하락했다.

이번 최종전 CME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올해의 선수, 상금왕, 최저 타수상, CME 글로브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 보너스, 세계 랭킹 1위까지 전 부문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신인왕을 수상한 박성현은 현재 상금 랭킹 1위, 평균 타수 2위, 올해의 선수 3위,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2위, 세계 랭킹 2위를 기록 중이다. 신인왕이 올해의 선수, 상금왕, 최저 타수상 등 4관왕, 전관왕에 오르는 것은 1978년 낸시 로페즈 이후 39년만의 일이 되는 것이라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전무후무한 6관왕을 달성할 수 있다.

2라운드에서 3타 차 단독 선두에 오르며 타이틀 싹쓸이의 꿈을 키운 박성현은 3라운드 초반,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데 이어, 6번 홀(파5)에선 티샷 난조로 볼이 벙커에 두 번이나 빠지면서 더블 보기를 적어냈다.

박성현은 13번 홀(파4)에서 약 3.5미터 버디를 잡아내며 이날 첫 버디를 기록했고, 14번 홀(파5)에선 약 7미터 버디에 성공하며 타수를 만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티샷 난조가 계속해 박성현의 발목을 잡았다. 박성현은 16번 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뜨리면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파5 홀인 17번 홀에서도 티샷 출발부터 좋지 않았던 박성현은 연이은 샷 실수로 다시 보기를 적어냈다.

박성현과 최저 타수상 1위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렉시 톰슨(미국)은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치고 중간 합계 9언더파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이 최저 타수상을 수상하려면 톰슨보다 9~10타를 앞서야 하는데, 3라운드까지 타수 차이는 동타다. 이대로라면 최저 타수상 수상은 다소 어려워질 수도 있다.

세계 랭킹 1위 펑샨샨(중국)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고 공동 23위(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올해의 선수 1위 유소연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32위(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US 여자 오픈', '캐네디안 퍼시픽 여자 오픈'에 이어 시즌 3승을 거둘 수 있다. 선두권의 타수 차이가 촘촘해 역전 우승도 가능하다.

현재 아리아 주타누간(태국), 미셸 위(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4명이 10언더파 공동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렉시 톰슨(미국), 박성현 등 7명이 9언더파 공동 5위다.

이외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김인경, 지은희, 고진영, 신지은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18명의 선두권 선수들의 타수 차이가 2타 차 밖에 나지 않아 오는 19일 최종 라운드 우승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사진=박성현)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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