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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ISSUE] 손흥민, 웨스트햄 팬에게 인종차별 당해..쿨하게 대처

서재원 기자 입력 2017.11.17. 19:11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런던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손흥민이 차에 타있는 동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한 팬에게 모욕적인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전했다.

차에 타있는 손흥민은 한 팬에게 사인을 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 밀월FC의 팬들이 손흥민에게 이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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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런던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 그는 이에 쿨하게 대처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손흥민이 차에 타있는 동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한 팬에게 모욕적인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SNS상에 올라온 한 영상을 공개했다. 인종차별 행위를 한 사람이 직접 찍은 영상이었다.

차에 타있는 손흥민은 한 팬에게 사인을 하고 있었다. 운전을 하며 영상을 찍는 남성이 "친구! 새로운 복사본을 가져다 줄 수 있나?...음...혹성탈출의 복사본을 가져다 달라"고 손흥민을 불렀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웃으며 대응했다. 이에 이 남성은 "DVD. DVD를 파나?...나는 웨스트햄이다. 너는 재수 없는 놈(you wanker)이다"고 외쳤다. 그러나 손흥민은 웃음을 잃지 않았고 엄지를 치켜세워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DVD`는 아시아인을 조롱하는 말이다. 과거 아시아인들이 불법 복제 DVD를 많이 판다는 편견에서 나온 인종차별적 행위로 분류된다. 지난 시즌 밀월FC의 팬들이 손흥민에게 이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 커트오프사이드 영상 캡쳐

해당 영상 링크= https://twitter.com/LoveTheShirt/status/931247462295179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