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권오준, 소속 팀 삼성과 2년 6억 원에 사인

박성윤 기자 2017. 11. 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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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17일 입단 19년 만에 첫 FA권리를 행사한 권오준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권오준은 1999년 2차 1라운드로 입단하여 19년간 지켜온 삼성 마운드를 2년 더 지킬 수 있게 됐다.

삼성은 지난 19년간 그라운드 안팎에서 권오준이 보여준 투지와 공헌도는 물론, 고참으로서의 영향력을 고려했다.

그가 영원한 삼성맨으로 남을 수 있도록 교감을 지속해 왔고, 2년 계약이라는 합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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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권오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7일 입단 19년 만에 첫 FA권리를 행사한 권오준과 계약을 체결했다.

2년간 총액 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1억5000만원, 옵션 최대 1억원)의 조건. 이로써 권오준은 1999년 2차 1라운드로 입단하여 19년간 지켜온 삼성 마운드를 2년 더 지킬 수 있게 됐다.

선린인터넷고 출신의 권오준은 1999년 입단 후, 팔꿈치 부상과 군복무 등으로 2003년 1군 마운드에 데뷔했다. 이후 마무리와 중간을 가리지 않고 14시즌 동안 486경기에 출장해 31승 22패 23세이브 82홀드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며 삼성 투수진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3차례나 받으면서도 매번 힘든 재활을 이겨내고, 1군 무대에 돌아와 인간승리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했다.

삼성은 지난 19년간 그라운드 안팎에서 권오준이 보여준 투지와 공헌도는 물론, 고참으로서의 영향력을 고려했다. 그가 영원한 삼성맨으로 남을 수 있도록 교감을 지속해 왔고, 2년 계약이라는 합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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