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결승골' 첼시 레이디스, 유럽 챔스리그 8강 진출

2017. 11. 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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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지소연(26·첼시 레이디스)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의 8강 진출에 앞장섰다.

지소연은 16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 로센고르드와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주도했다.

첼시 레이디스가 1-0으로 승리하면서 지소연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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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센고르드와 16강 2차전서 후반 8분 선제 결승골 폭발
지소연(왼쪽)이 결승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지소연(26·첼시 레이디스)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의 8강 진출에 앞장섰다.

지소연은 16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 로센고르드와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주도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8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 골망을 갈랐다.

첼시 레이디스가 1-0으로 승리하면서 지소연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1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첼시 레이디스는 1, 2차전 합계 4-0으로 로센고르드를 따돌리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영국 매체 BBC는 "지소연이 중요한 원정 경기 골을 터뜨렸다"고 평가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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