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ISSUE] 에브라, 관중에게 하이킥 날려 경기 전 퇴장

박주성 기자 2017. 11. 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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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활약하며 많은 팬들에게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36)가 경기를 앞두고 몸을 푸는 과정에서 관중에게 킥을 날려 퇴장을 당했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는 3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알폰소 엔리케 경기장에서 열린 비토리아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I조 4차전에서 비토리아와 맞붙었다.

몸을 풀던 에브라가 포르투갈의 팬에게 하이킥을 날려 퇴장을 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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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활약하며 많은 팬들에게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36)가 경기를 앞두고 몸을 푸는 과정에서 관중에게 킥을 날려 퇴장을 당했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는 3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알폰소 엔리케 경기장에서 열린 비토리아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I조 4차전에서 비토리아와 맞붙었다. 경기 전 마르세유는 승점 6점으로 2위, 비토리아는 승점 1점으로 4위였다.

마르세유는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별리그 통과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상대 역시 조 최하위 약체로 마르세유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였다.

그러나 경기 전 변수가 발생했다. 몸을 풀던 에브라가 포르투갈의 팬에게 하이킥을 날려 퇴장을 당한 것이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의 충돌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장에 있는 기자의 소식통을 인용해 에브라가 이 팬에게 모욕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폭발한 에브라는 이 팬에게 왼발 하이킥을 날리며 공격했고, 주위에 있던 동료들이 급히 말렸다. 이 행동으로 에브라는 경기 전 퇴장을 당하게 됐다. 이는 유로파리그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과거 맨유의 전설 에릭 칸토나도 관중에게 쿵푸킥을 날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마르세유는 에브라가 선발명단이 아닌 교체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문제없이 11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사진=텔레그래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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