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R] '손흥민 62분' 토트넘, 맨유에 0-1 패..7G 무패 마감

박대성 입력 2017. 10. 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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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0-1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리그 2라운드 첼시전 이후 이어온 리그 7경기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맨유의 골망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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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했다. 손흥민은 6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의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최다골 경신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0-1으로 패했다. 순위 변화는 없었다. 토트넘은 리그 2라운드 첼시전 이후 이어온 리그 7경기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 선발 라인업

맨유는 래쉬포드, 루카쿠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허리는 미키타리안, 영, 마티치, 에레라, 발렌시아로 구성됐다. 수비는 존스, 스몰링, 바이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맨유의 골망을 노렸다. 중원은 알리, 에릭센, 윙크스, 시소코, 오리에, 데이비스가 포진했다. 스리백은 베르통언, 다이어, 알더베이럴트로 구성됐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 전반전: 손흥민 투혼의 태클, 알리와 호흡

양 팀에 탐색전은 없었다. 맨유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측면으로 빠진 루카쿠가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다. 토트넘은 측면을 와이드하게 벌려 공격 작업을 벌였다. 오리에와 데이비스가 윙백에서 빠르게 전진했다.

손흥민은 최전방과 1.5선을 오갔다. 지공에서 최전방 연계를 맡으며 동료의 침투를 도왔다. 오프 더 볼 상황에선 포백 사이에 위치해 수비 시선을 끌었다. 태클로 맨유의 역습을 차단하기도 했다. 맨유는 에레라, 마티치, 미키타리안이 토트넘의 패스 줄기를 막았다.

손흥민은 투혼의 압박을 보였다. 맨유 공격시 중앙에서 뛰어와 볼을 탈취했고, 측면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위협했다. 이후 최전방으로 돌아가 토트넘 역습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맨유도 치열한 경합으로 볼 소유권을 가져왔다.

■ 후반전: 손흥민 62분 출전, 경기는 맨유의 승리

후반전에도 그라운드는 식지 않았다. 맨유는 미키타리안 쇄도 이후 슈팅으로 토트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후 연이어 박스 안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입장에서 데이비스의 허슬 플레이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후반 17분 손흥민을 불러들이고 요렌테를 투입했다. 오는 2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대비한 이유였다. 이어 뎀벨레 투입으로 중원을 강화했다.

맨유도 앙토니 마르시알을 투입해 공격 다변화를 노렸다. 토트넘은 에릭센 등이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맨유 골망을 연이어 노렸다. 마르시알이 선제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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