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日에 "김연아·아사다마오 갈라쇼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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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현지시간) 김연아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해서 갈라쇼를 하면 어떻겠느냐는 아이디어를 일본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게 제시했다.
이 총리는 츠네카즈 위원장에게 다음달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국가올림픽연합회(ANOC) 총회에서 논의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문제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이 총리는 또 자이칭 위 중국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국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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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그리스)=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현지시간) 김연아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해서 갈라쇼를 하면 어떻겠느냐는 아이디어를 일본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게 제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가진 츠네카즈 다케다 일본 올림픽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츠네카즈 위원장에게 다음달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국가올림픽연합회(ANOC) 총회에서 논의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문제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또 유엔(UN) 휴전결의안을 채택하는 데 협조해줄 것과 아베 일본 총리 부부의 평창동계올림픽 방문을 요청했다.
츠네카즈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 2002년 월드컵의 협력정신을 살려서 평창올림픽 성공하길 기대하고 잘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또 자이칭 위 중국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국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총리는 "시진핑 중국 주석 내외 등 중국 지도자들의 방한을 기대하며 아울러 북한의 참가를 기대한다"면서 "중국인들이 많이 평창올림픽에 관광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위 부위원장은 "자신이 ANOC 총회 참석할 예정이기 때문에 한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엔 휴전결의에 대해서도 중국은 지금까지 항상 일관되게 휴전결의를 찬성해왔다는 입지를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진핑 주석의 참가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면서 "나머지 언급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유념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피아(그리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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