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한국시리즈 1차전 김응용 시구-백지영 애국가

2017. 10. 24. 09: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17년간 KIA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사령탑을 맡았던 김응용 감독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오른다.

KBO는 "오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개막하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의 시구자로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에 빛나는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응용 회장은 1983년 해태타이거즈 감독으로 부임해 2000년까지 17년간 해태의 사령탑을 역임했으며, 해태 시절 9회, 삼성에서 1회 등 한국시리즈 총 10회 우승의 위업을 쌓았다.

김 회장은 KBO 정규시즌 통산 2910경기에 출장해 1554승 1288패 68무의 성적으로 KBO리그 최다승 감독 자리에 올라있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탁월한 지도력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대회에서 국위선양에 기여했다.

또한,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삼성 라이온즈 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두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으로 삼성을 KBO리그 명문구단으로 발돋움 시켰다. 올해 1월부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회장을 맡아 아마추어 야구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한편, 한국시리즈 1차전의 애국가는 가수 백지영이 부르며, KBO는 이날 호남 지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31사단과 35사단 모범장병 200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개막 공식행사 시 가로 70m, 세로 47m의 대형 태극기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들과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응용 감독(첫 번째), 백지영(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