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에릭센, 손흥민 등' 클롭이 평가하는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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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보유했다", "손흥민은 늘 경기를 결정할 수 있는 선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토트넘 선수단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모든 시간 출전하진 못했어도 실제 뛰는 것을 봤을 때 늘 경기를 결정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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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보유했다", "손흥민은 늘 경기를 결정할 수 있는 선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토트넘 선수단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22일(한국시간) 밤 12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에서 열릴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앞두고 상대 팀 수장으로서 입을 열었다.
전적에서는 리버풀이 한층 앞선다. 리버풀은 2012년 11월 이래 토트넘에 패한 적이 없다. 클롭 감독도 마찬가지다. 2015년 10월 리버풀 부임 이래 총 다섯 차례 붙어 2승 3무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리그 최정상권으로 올라간 동안에도 좀처럼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경계는 여전했다. 영국 '탤레그래프'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토트넘 역시 현 스쿼드가 우승을 차지할 세대라고 보는 듯하다"고 운을 뗐다. "카일 워커는 맨체스터 시티로 갔고, 대니 로즈는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그 외엔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조명했다.
개개인도 짚었다. "케인, 알리, 에릭센 같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던 그는 "하지만 셋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미드필더에는 빅토르 완야마, 무사 뎀벨레가 있다. 수비 진영에는 얀 베르통헌,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가 버틴다. 이보다 나은 선수를 찾기란 정말 어렵다"고 치켜세웠다.
손흥민도 빼놓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모든 시간 출전하진 못했어도 실제 뛰는 것을 봤을 때 늘 경기를 결정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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