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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5] 'CS 조기종료' LAD, 류현진 WS 자리 있을까

입력 2017.10.20. 12:16 수정 2017.10.20. 14:15

LA 다저스가 파죽지세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류현진(30·LA 다저스)이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대망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직 아메리칸리그 진출팀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현재 다저스의 기세로 봤을 때 1988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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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LA 다저스가 파죽지세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류현진(30·LA 다저스)이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대망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4차전까지 3승1패로 앞서 있었던 다저스는 20일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5차전에서 11-1로 완승했다.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6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았고, 타선에서는 또 하나의 영웅인 키케 에르난데스가 튀어나왔다. 에르난데스는 1-0으로 앞선 2회 솔로포를 쳤고, 3회 무사 만루에서는 우월 만루홈런을 치며 이날에만 5타점을 올렸다. 불펜은 여전히 철옹성이었다.

정규시즌 104승을 거둬 리그 최고의 성적을 낸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순항 중이다. ‘복병’으로 뽑혔던 애리조나를 디비전시리즈에서 3전 전승으로 완파했다. 이어 시카고 컵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4승1패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시리즈를 끝냈다.

아직 아메리칸리그 진출팀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현재 다저스의 기세로 봤을 때 1988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마운드가 철벽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타선과 수비도 응집력이 있다. 여기에 하나의 어드밴티지는 휴식이다.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5일 시작된다. 다저스는 4일을 푹 쉬고 홈 1차전에 나선다.

류현진의 합류 여부도 관심이다. 류현진은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 모두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관심이 모였던 4선발은 알렉스 우드가 차지했고, 불펜 경험이 부족한 류현진이 결국 탈락했다. 시리즈가 조기종료됨에 따라 팀의 변수도 많이 줄어들었고, 선발진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류현진의 승선 가능성이 높지 않다.

그러나 가능성이 다 사라진 것은 아니다. 상대나 팀 상황에 따라 로스터가 소폭 변경될 가능성은 있다. 우드의 컨디션도 관심이다. 로버츠 감독은 신뢰를 드러냈지만 다저스 선발 투수 중 경기 결과가 가장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팀이 어떤 전략을 쓰느냐, 부상자 여부도 변수다. 류현진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꾸준히 시뮬레이션 투구를 하며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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