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NLCS4] CHC의 벼랑 끝 탈출 이끈 '에이스' 아리에타

홍지수 기자 입력 2017.10.19. 13:27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 시카고 컵스 제이크 아리에타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시카고 컵스가 벼랑 끝에서 한숨 돌렸다.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가 위기에 몰린 팀을 구했다.

아리에타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 시카고 컵스와 4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아리에타와 불펜진의 호투, 타선에서 솔로포 3방이 터지면서 시카고는 3-2로 이겼다. 3연패 뒤 첫 승을 거두면서 기사회생했다.

아리에타의 호투가 돋보였다. 1회초 선두 타자 크리스 테일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코디 벨링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저스틴 터너에게 볼넷을 내주고 야시엘 푸이그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흔들리는 듯 했으나 안드레 이디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막고 이닝을 넘겼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이후 코디 벨링저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버텼다.

그 어느때보다 큰 부담감을 안고 투구했을 이날 5차전. 시카고 불펜진이 강한 공격력을 갖춘 다저스 타선을 가볍게 제압할 만큼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에이스'로서 제 몫을 다했다.

7회 들어 선두 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체이스 어틀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작 피더슨을 포수 앞 땅볼로 처리해 선행 주자를 잡았다.

폭투를 저지르고 크리스 테일러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리기는 했으나 구원 등판한 브라이언 듀엔싱이 아리에타의 위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