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KIA 3할타선 상대로 4이닝 2실점 '최고 147km'

입력 2017. 10.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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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0승 외국인투수 헥터 노에시가 두 번째 실전을 소화했다.

헥터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대비 자체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동안 82개의 볼을 던지며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의 연습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3회는 이명기와 버나디나에게 안타를 맞고도 탈삼진 2개를 곁들여 최형우를 1루 땅볼로 유도하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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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20승 외국인투수 헥터 노에시가 두 번째 실전을 소화했다. 

헥터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대비 자체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동안 82개의 볼을 던지며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5개를 곁들였다. 두 번의 연습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상대타선은 1군의 정예 타자들이었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출전하지 않은 김선빈을 제외하고 주전들이 포진했다. 이명기, 김주찬, 버니다니, 최형우, 나지완, 안치홍, 이범호, 김민식, 최정민의 라인업이었다. 6명의 3할타자들을 상대했다. 

1회는 1사후 김주찬에게 중월 3루타를 맞았다.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큰 타구였다. 그러나 중견수 이진영이 포구지점을 잘못 선택한 이유도 있었다. 실점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버나디나 투수 앞 땅볼, 최형우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무사히 넘겼다. 

2회는 나지완의 삼진 낫아웃으로 내보냈지만, 안치홍, 이범호, 김민식을 삼진과 범타로 요리했다. 3회는 이명기와 버나디나에게 안타를 맞고도 탈삼진 2개를 곁들여 최형우를 1루 땅볼로 유도하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도 1사후 안치홍 우전 안타, 2사후 김민식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실점은 없었다. 

5회에 흔들렸다.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중견수 옆 2루타를 맞았고 김주찬에게 3루수 옆을 스치는 적시타를 내주고 첫 실점했다. 버나디나의 유격수 땅볼때 최원준의 1루 악송구가 나왔고 최형우는 볼넷을 내주고 만루위기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바통을 이은 김윤동이 희생플라이로 1실점으로 잘 막아주었다. 구수는 82개. 직구 최고구속은 147km를 찍었다.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헥터는 지난 14일 첫 연습경기에서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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