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쇄도' 호주 감독, 대륙간 PO 후 경질 (호주 언론)

서재원 기자 2017. 10.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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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축구대표팀의 엔제 포스테코글루(52) 감독이 11월 온두라스와 대륙간 플레이오프 직후 경질된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2일(한국시간) 호주 `헤럴드 선`의 보도를 인용해 "호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1월 온두라스와 플레이오프 이후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호주 축구협회 데이비드 갤럽 회장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부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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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호주 축구대표팀의 엔제 포스테코글루(52) 감독이 11월 온두라스와 대륙간 플레이오프 직후 경질된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2일(한국시간) 호주 `헤럴드 선`의 보도를 인용해 "호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1월 온두라스와 플레이오프 이후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호주의 러시아행은 험난하고 또 험난했다. 호주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이에 A조 3위 시리아와 플레이오프를 치렀고, 두 번의 90분 경기를 치렀음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리아를 꺾고 간신히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호주는 11월 A매치 기간 중 북중미 지역 4위를 차지한 온두라스와 두 차례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그 과정에서 대표팀에 대한 비판이 쇄도했다. 지난 6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부진을 기점으로 대표팀에 대한 불신이 커졌고, 시리아와 두 번의 졸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퇴진을 부추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성명을 통해 "내가 다음 달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소문을 알고 있다"면서 "나는 오직 마지막 두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드시 월드컵 4회 연속 진출을 성공시키겠다"고 직접적인 답을 회피했다. 호주 축구협회 데이비드 갤럽 회장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부인하지 않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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