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김대의 신임 감독 내정

김현기 2017. 10. 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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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김대의(43) 전 매탄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수원FC 측은 "조덕제 전 감독의 후임으로 김대의 전 매탄고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FC는 조 전 감독이 지난 8월26일 물러난 뒤 한 달 보름 가량 조종화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꾸렸다.

김 감독은 K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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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스카우트 시절의 김대의 감독.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김대의(43) 전 매탄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수원FC 측은 “조덕제 전 감독의 후임으로 김대의 전 매탄고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감독은 14일 열리는 부산과의 홈 경기 뒤 선수단 상견례를 갖고 올시즌 35~36라운드를 지휘할 예정이다. 수원FC는 조 전 감독이 지난 8월26일 물러난 뒤 한 달 보름 가량 조종화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꾸렸다. 그 사이 김 감독을 비롯해 여러 후보들을 물색하며 새 출발을 준비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뒤 내년을 위해선 김 감독이 두 경기 가량 지켜보는 게 맞다는 판단에 따라 시즌 막판임에도 그를 영입했다.

김 감독은 K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수원 영화초와 화성 안용중, 부천 정명고를 거쳐 고려대에 진학했으며 2000년 성남을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 수원삼성으로 이적한 뒤 2010년까지 뛰었다. 이후 싱가포르에서 선수 생활을 잠깐 했다. K리그에선 308경기 51골 41도움을 기록했다. 자신의 첫 프로 감독직을 수원의 또 다른 팀 수원FC에서 시작하게 됐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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