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 라이브 피칭 실시.."베스트 공 던졌다"

김민경 기자 입력 2017. 10. 12. 19:49 수정 2017. 10. 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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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니퍼트(36, 두산 베어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몸 상태를 점검했다.

니퍼트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김태형 두산 감독이 예고한 대로 불펜 투구로 몸을 푼 뒤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니퍼트의 공을 지켜본 선수단은 이구동성 "공이 좋았다"고 했다.

니퍼트는 라이브 피칭과 관련해 "좋았다. 불펜에서 던지는 거랑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고 던졌다. 플레이오프까지 조금 오래 쉬어서 타자들을 세워 두고 공을 던지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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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틴 니퍼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더스틴 니퍼트(36, 두산 베어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몸 상태를 점검했다.

니퍼트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김태형 두산 감독이 예고한 대로 불펜 투구로 몸을 푼 뒤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류지혁과 서예일, 국해성, 조수행, 허경민 등이 타석에서 니퍼트의 공을 봤다.

두산 관계자는 "실전 투구와 비슷한 루틴으로 가기 위해 마운드에서 14개를 먼저 던지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올라가서 26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니퍼트의 공을 지켜본 선수단은 이구동성 "공이 좋았다"고 했다. 한용덕 두산 수석 코치는 "베스트 공을 던졌다. 시즌 막바지부터 상승세가 이어졌는데 공이 더 좋아진 거 같다"고 했고, 타석에 들어섰던 선수들 역시 "직구가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니퍼트는 라이브 피칭과 관련해 "좋았다. 불펜에서 던지는 거랑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고 던졌다. 플레이오프까지 조금 오래 쉬어서 타자들을 세워 두고 공을 던지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 1선발로 니퍼트가 유력한지 묻자 "순리 대로 가겠다"고 했다. 니퍼트는 "포스트시즌 때 몇 번을 던지든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든 던질 수 있게 준비하고 있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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