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손아섭 오버액션 처음봤다"

정명의 기자 입력 2017. 10. 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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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손아섭의 홈런 세리머니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조 감독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를 떠올렸다.

조 감독은 손아섭의 홈런 장면을 떠올리며 "손아섭이 홈런을 치고 그렇게 오버액션을 하는 것은 처음 봤다"며 "어제 경기는 졌지만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았다"고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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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롯데자이언츠 감독이 12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프로야구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NC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0.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창원=뉴스1) 정명의 기자 =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손아섭의 홈런 세리머니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조 감독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를 떠올렸다.

롯데는 11일 3차전에서 6-13으로 패하며 1승2패를 기록, 한 번만 더 지면 탈락하는 벼랑 끝에 몰렸다. 잔루를 13개나 남긴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4-12로 크게 뒤진 8회초에는 고무적인 장면도 나왔다. 손아섭이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린 것. 롯데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음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조 감독은 손아섭의 홈런 장면을 떠올리며 "손아섭이 홈런을 치고 그렇게 오버액션을 하는 것은 처음 봤다"며 "어제 경기는 졌지만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았다"고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손아섭은 홈런 후 3루 롯데 측 덕아웃 동료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포효했다. 경기는 이미 NC 쪽으로 넘어갔지만 끝까지 힘을 내자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았다 해도 악재가 롯데를 덮쳤다. 주전 외야수 김문호가 수비 송구 과정에서 오른쪽 복사근 손상이라는 부상을 입은 것. 3주 진단을 받은 김문호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더는 출전이 어려워졌다.

조 감독은 "박헌도, 이우민, 나경민 중 김문호의 대체자를 고민 중"이라며 "타격은 박헌도, 전체적으로는 이우민이 괜찮다"고 김문호의 부상에 대한 대책을 고민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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