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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터뷰] 로버츠 감독 "커쇼, 방망이를 피해서 다행이다"

박정수 기자 입력 2017.09.25. 10:32 수정 2017.09.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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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날 선발 클레이튼 커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커쇼는 9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있는 다저 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시즌 18승(4패)째를 올린 커쇼는 메이저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이날 커쇼의 투구 내용에 대해 "굉장히 훌륭했다. 병살타가 필요한 상황에서 땅볼을 유도했다. 커쇼의 경기를 많이 봐왔지만, 이날은 경기 템포와 야스마니 그랜달과의 호흡 모두 만족스러웠다"고 칭찬했다.
 
이어 커쇼의 등 부위에 대한 걱정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엔 "트레이닝 파트에서 커쇼의 등 상태를 잘 관리해주고 있다. 커쇼 본인도 신경쓰는 부분이지만, 상태에 대해 보고 받은 것이 없으면 경기 중엔 걱정하지 않는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8회 고키스 에르난데스의 방망이가 커쇼에게 향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선 "운동신경을 발휘해 방망이를 피해서 다행이다. 그 상황을 봤을 때 놀랐다. 고의적인 행위는 아니다. 커쇼가 배트를 집어서 다시 주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고 밝히면서, "쿵후나 가라데를 연상시키는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올 시즌 200번째 탈삼진을 달성하기도 한 커쇼는 현재까지 올 시즌 18승 4패 평균자책 2.21을 기록 중이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번역 정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