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모두를 속인 슈퍼골" 일본 언론 극찬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7. 9. 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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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황의조(25·감바오사카)의 가시마 앤틀러스전 득점을 조명했다.

황의조의 골이 터진 무대는 23일 일본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와의 2017 J-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였다.

성남FC를 떠나 지난 여름 감바 오사카에 합류한 황의조는 지난 7월 데뷔전 데뷔골 이후 약 두 달이자 8경기 만에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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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ba-osaka.net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일본 언론이 황의조(25·감바오사카)의 가시마 앤틀러스전 득점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J-리그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도 소개된 슈퍼골”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 디 앤서는 24일 “황의조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슈팅 타이밍으로 슈퍼골을 터뜨렸다”면서 “상대는 물론 소속팀, 관중들까지 모두 속인 놀라운 골이었다”고 전했다.

황의조의 골이 터진 무대는 23일 일본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와의 2017 J-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7분 만에 0의 균형을 깨트리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골키퍼의 롱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상대 수비와 맞선 채 상대 진영을 파고들었다. 수비수와의 치열한 몸싸움이 이어지는 과정에서도 공 소유권을 잃지 않았다. 이어 페널티 박스 오른쪽 구석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슈팅 타이밍이 워낙 빨랐던 까닭에 상대 골키퍼는 막기 어려웠다.

디 앤서는 “황의조는 자세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어코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면서 “일반적으로 패스를 건네기 위해 주변을 살펴볼 만한 상황에서 황의조는 상대의 허를 찔렀다. 수비수의 위치를 지시하던 골키퍼 역시 황의조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고 전했다.

다만 황의조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감바 오사카는 내리 2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 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늪에 빠졌다. 성남FC를 떠나 지난 여름 감바 오사카에 합류한 황의조는 지난 7월 데뷔전 데뷔골 이후 약 두 달이자 8경기 만에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관련영상 : https://youtu.be/bu_xntBoHgY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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