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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회 왼 팔뚝 타박상 교체..다저스 2연승 마감

박정수 기자 입력 2017.09.24. 13:03 수정 2017.09.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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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LA 다저스 류현진이 강습 타구에 맞고 3회에 교체됐다.
 
류현진은 9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있는 다저 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1이닝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36개였고, 스트라이크는 23개를 던졌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고키스 에르난데스에게 2루타를 맞은 류현진은 이후 2사까지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버스터 포지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2회엔 수비가 아쉬웠다. 2회에도 선두타자를 내보낸 류현진은 2사 1루서 매디슨 범가너의 3루 땅볼 때 1루수 카일 파머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1,3루 위기를 맞이했다. 다행히 에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 무실점으로 2회를 정리했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류현진은 첫 타자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패닉이 친 타구에 왼쪽 팔뚝을 강타당했다. 그러나 재빨리 잡아 1루에 던져 타자 주자를 잡아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글러브를 벗으면서까지 고통을 호소한 류현진은 이후 트레이너진이 올라와 몸상태를 체크했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8패 째를 당한 류현진은 평균자책 부문서 3.47로 약간 올라갔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1-2로 패해 시즌 2연승을 마감했다.
 
0-1로 뒤진 다저스는 5회 초 2사 3루서 데너드 스팬에게 적시타를 내줘 0-2로 끌려갔다. 전날 경기서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다저스는 이날 여러 명의 투수를 투입시키며 점검했다.
 
다저스는 8회 말 오스틴 반스의 추격으로 한 점을 추격한 뒤, 2사 3루의 득점권을 만들었지만 크리스 테일러가 범타로 물러나 동점 기회를 놓쳤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매디슨 범가너는 7.2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9패)째를 챙겼다. 9월 3패 평균자책 6.50으로 부진했던 범가너는 이날 승리로 8월 16일 이후 6번의 도전 만에 승수를 올리게 됐다.
 
류현진 (사진 = 조미예 특파원)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