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G차 선두' 김기태 감독, "짐 내려놓고 편하게 하자"

2017. 9. 23.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짐 내려놓고 편하게 하자".

김기태 KIA 감독이 두산과의 1위 싸움이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23일 kt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어제 졌지만 1위 싸움은 끝까지 갈 것이다. 어쩌면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이 날 수도 있다. 작년에도 143경기째 (와일드카드행) 결정했었다. 올해도 몇 번 위기를 경험했다. (1위를 하고자하는 마음이)우리 선수들이 간절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짐 내려놓고 편하게 하자".

김기태 KIA 감독이 두산과의 1위 싸움이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선수들에게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편하게 경기에 임하자는 주문도 했고 보다 과감한 플레이를 당부하기도 했다. 

KIA는 전날 두산에게 투타의 부진으로 0-6으로 완패를 당해 0.5경기차로 추격을 당했다. 이제는 1위 싸움을 아무도 장담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 KIA는 남은 8경기에서 7승을 해야 자력으로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김 감독은 23일 kt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어제 졌지만 1위 싸움은 끝까지 갈 것이다. 어쩌면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이 날 수도 있다. 작년에도 143경기째 (와일드카드행) 결정했었다. 올해도 몇 번 위기를 경험했다. (1위를 하고자하는 마음이)우리 선수들이 간절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이어 "(위기가 찾아오면서) 선수들이 부담도 많이 되고 스트레스도 많았을 것이다.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 퍼펙트한 경기를 못한다. '간이 커야한다'는 말이 있는데 무서워 안하는 것 보다는 실수와 병살이 나오고 투수들은 맞아도 과감하게 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이날 선수단 미팅을 소집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이제는 편하게 하자"고 주문했다. 그동안 1위를 지키려는 마음이 너무 강해 오히려 부담이 되었다고 판단한 듯 했다. 선수들은 경기전 훈련에서는 자신들의 지정곡이 흐르는 가운데 타격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