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펜싱 간판 김지연, 배우 이동진과 다음 달 결혼

2017. 9. 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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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김지연(29·익산시청)이 배우로 활동하는 이동진(35) 씨와 다음 달 화촉을 밝힌다.

김지연은 2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3년 정도 교제한 남자친구와 다음 달 2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은 올해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후배들과 함께 한국의 사상 첫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을 일궈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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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김지연(29·익산시청)이 배우로 활동하는 이동진(35) 씨와 다음 달 화촉을 밝힌다.

김지연은 2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3년 정도 교제한 남자친구와 다음 달 2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은 올해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후배들과 함께 한국의 사상 첫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을 일궈내기도 했다.

그는 "예비 신랑은 저를 잘 챙겨주고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라면서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지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면서 내년 아시안게임 등을 앞두고 선수로서 준비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씨는 2015년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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