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란의 일침, "네이마르, 메시였다면 그렇게 안 했다"

박주성 기자 2017. 9. 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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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의 전설 디에고 포를란이 최근 네이마르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카바니의 대표팀 선배이자 우루과이의 전설 포를란은 네이마르의 행동을 맹비난했다.

포를란은 라디오 `스포르트 890`을 통해 "카바니는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그는 수년 동안 (PSG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 또 페널티킥도 담당했다"면서 "네이마르는 메시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네이마르는 카바니가 페널티킥 차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카바니를 괴롭히는 어린 아이 같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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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우루과이의 전설 디에고 포를란이 최근 네이마르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리오넬 메시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는 뜻을 행동을 실행한 것이다. 이후 네이마르는 엄청난 활약으로 PSG의 꿈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네이마르가 페널티킥까지 욕심을 내며 팀 동료인 에딘손 카바니와 충돌한 것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주말 홈구장에서 펼쳐진 PSG와 올림피크 리옹의 리그앙 6라운드서 카바니와 페널티킥 키커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대해 프랑스 언론 'RMC스포츠'는 "네이마르는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 페널티킥을 차길 원한다. 그래야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경쟁할 수 있는 득점 기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며 네이마르와 카바니가 논쟁을 벌인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 행동을 두고 네이마르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후 네이마르가 카바니의 이적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실제로 네이마르는 카바니와의 SNS 관계를 끝냈다. 카바니의 대표팀 선배이자 우루과이의 전설 포를란은 네이마르의 행동을 맹비난했다.

포를란은 라디오 `스포르트 890`을 통해 "카바니는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그는 수년 동안 (PSG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 또 페널티킥도 담당했다"면서 "네이마르는 메시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네이마르는 카바니가 페널티킥 차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카바니를 괴롭히는 어린 아이 같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간에서 논란을 부추긴 알베스도 비판했다. 포를란은 "네이마르와 카바니 사이에는 문제가 있다. 이는 모든 팀에서 발생하는 일이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알베스의 행동이다. 그는 계집애처럼(bitch) 카바니에게 공을 주지 않았고 네이마르에게 줬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 페널티킥을 양보 받았다. 메시는 MSN 라인 동료들에게 무려 11개의 페널티킥을 양보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새로운 동료와 페널티킥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는 등 팀워크에 부적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이마르는 득점보다 더 큰 것을 놓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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