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서 내보내라".. 카바니와 불화설에 휩싸인 네이마르
(베스트 일레븐)
파리 생제르맹 공격의 양대 축을 맡고 있는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가 불화설에 휩싸였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매에 카바니를 팀에서 내보내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네이마르와 카바니는 지난 18일 새벽 4시(한국시각)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2017-2018 프랑스 리그 1 6라운드 올랭피크 리옹전을 2-0 승리로 끝낸 후 로커룸에서 크게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기에서 후반 35분에 주어진 페널티 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자신이 키커로 나서겠다고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 키커로 나섰던 카바니의 슛은 리옹의 수문장 앙토니 로페스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경기 후 두 선수는 로커룸에서 부딪쳐 하마터면 주먹다짐으로 이어질 뻔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트>는 페널티킥 소동 이후 네이마르는 카바니와 공존이 불가능하다고 여겨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에게 카바니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키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두 선수의 마찰 이외에도 브라질 선수들과 비(非) 브라질 선수들간 불화가 있다는 설에 휩싸인 바 있는데, 두 선수의 마찰 역시 불화설이 겉으로 표출된 사건이 아닌가 의혹을 사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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