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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언론 "오승환 아닌 데이비스였으면 지구 선두" 혹평

뉴스엔 입력 2017.09.21. 09:12

오승환이 혹평을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현지언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9월 2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에 대한 혹평을 내놓았다.

마무리투수를 가장 우선순위로 놓은 이 매체는 "만약 세인트루이스가 지난겨울 트레버 로젠탈과 오승환을 기용하는 대신 웨이드 데이비스(CHC)를 영입했다면 현재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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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승환이 혹평을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현지언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9월 2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에 대한 혹평을 내놓았다.

이 매체는 Q&A 코너를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았다. 한 팬은 "세인트루이스가 오프시즌에 가장 중요하게 해야할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 매체는 "마무리투수와 중심타자, 상위 선발투수를 구하는 일이다"고 답했다. 마무리투수를 가장 우선순위로 놓은 이 매체는 "만약 세인트루이스가 지난겨울 트레버 로젠탈과 오승환을 기용하는 대신 웨이드 데이비스(CHC)를 영입했다면 현재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존 모젤리악 단장도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시즌 오승환은 59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는 4개가 있었다. 부상으로 이탈한 로젠탈도 50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고 블론세이브 2개를 범했다.

반면 컵스의 데이비스는 5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했고 32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가 현재 지구 선두 컵스와 6경기차 3위,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2위와 3경기차 4위인 점을 감안하면 오승환과 로젠탈이 지키지 못한 6경기는 팀 성적과 직결된 것이 사실이다.

올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이 종료되는 오승환은 성적과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 급격히 입지가 줄어들었다. 혹평까지 받고있는 오승환의 향후 거취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사진=오승환/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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