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굉장한 잠재력.. 바이아웃 벌써 137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입력 2017. 9. 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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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5분만 지켜봐도 그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스페인 플라사데포르티바는 "유스팀 최고레벨인 후베닐A로 월반한 이강인이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에르쿨레스전 해트트릭 포함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면서 리그 최다득점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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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봐도 잠재력 확인 가능" 스페인 언론 극찬
월반한 후베닐A서 맹활약.. 내년 2군 승격 예정
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굉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5분만 지켜봐도 그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16)을 향해 스페인 현지 언론이 극찬을 보냈다. 다음 시즌 발렌시아 2군(B팀) 승격 예정은 물론, 구단 자체적으로 1군까지 성장시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선수라는 설명도 더해졌다.

스페인 플라사데포르티바는 “유스팀 최고레벨인 후베닐A로 월반한 이강인이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에르쿨레스전 해트트릭 포함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면서 리그 최다득점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다른 대부분의 선수들보다 두 살이나 어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굉장한 잠재력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라면서 “다른 선수들과 확연히 다르다. 그가 뛰는 모습을 5분만 보더라도 그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다”고 극찬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발렌시아 구단은 지난 2월 2019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이 계약에는 다음 시즌 2군에서 뛰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다음 시즌 출전 경기 수에 따라 계약기간은 1년 더 연장된다. 1000만 유로(약 137억원)인 바이아웃 역시 함께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렌시아 구단은 이강인을 향후 1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로 판단하고 심혈을 기울여 육성하고 있다”면서 “프로무대를 향한 이강인의 도전이 현실화되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인은 ‘날아라 슛돌이’ 시절부터 재능을 뽐낸 유망주로, 인천유나이티드를 거쳐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 일찌감치 한국축구의 미래로 손꼽혔다. 이후 각종 대회의 최우수선수상(MVP) 등을 수상하며 발렌시아 주대표로도 선발되는 등 현지에서도 재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명문팀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에는 16세의 나이로 18세 이하(U-18) 청소년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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