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이슈] 카바니-네이마르 PK 논란에 아우베스까지 가담했다

김진엽 입력 2017. 9. 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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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내 페널티킥 키커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에는 다니 아우베스(34)까지 가담했다.

PSG는 이번 시즌 네이마르(25), 킬리앙 음바페(18) 등을 영입하며 몸집을 불렸다.

카바니가 올 시즌 PSG 전담 페널티킥 키커를 맡고 있지만, 이적생 네이마르가 탐내면서 문제가 됐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아우베스는 페널티킥에 앞서 공을 카바니가 아닌 네이마르에게 줬다. 네이마르와 카바니 사이에 약간의 문제가 있음이 확인됐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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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파리 생제르맹 내 페널티킥 키커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에는 다니 아우베스(34)까지 가담했다.

PSG는 이번 시즌 네이마르(25), 킬리앙 음바페(18) 등을 영입하며 몸집을 불렸다. 투자는 확실히 결과로 나타났다.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7연승을 구가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잡음이 발생했다. 갑작스레 스타 선수들이 모인 탓일까. 팀 내부에서 페널티킥 키커 신경전이 벌어졌다.

시발점은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30)였다. 카바니가 올 시즌 PSG 전담 페널티킥 키커를 맡고 있지만, 이적생 네이마르가 탐내면서 문제가 됐다. 지난 셀틱전부터 작은 논쟁을 벌이더니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터져버렸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아우베스는 페널티킥에 앞서 공을 카바니가 아닌 네이마르에게 줬다. 네이마르와 카바니 사이에 약간의 문제가 있음이 확인됐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우나이 에메리 PSG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페널티킥을 찰 수 있으니 나눠차기를 원한다. 합의를 통해 우리는 내부적으로 페널티킥을 어떻게 찰지 정할 것이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그렇게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이번에는 아우베스가 불만을 토로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 영문판’은 18일(현지시간) “네이마르와 카바니의 전쟁에 아우베스가 끼어들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아우베스는 "이 기회를 잡으려 했다. 종종 득점에 성공했기 때문에 공을 가지고 킥을 차려 했다. 자신 있었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핵심은 그 어떤 개인보다 팀이 중요하다는 거다. 난 그 시점에서 책임감을 느꼈으나 네이마르는 공을 가져갔다. 나는 슈팅을 목적으로 공을 잡았으나 불행히도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아우베스는 ‘RMC스포츠’의 보도와 달리 네이마르에게 공을 빼앗긴 모양새다.

팀 내 핵심으로 손꼽히는 선수 세 명이 동시다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쉬이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시즌 초반 꽃길을 걷던 PSG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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