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틀리프 특별귀화, 법무부 승인만 남았다!

강현지 2017. 9. 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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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가 태극마크를 달고 뛸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KBA(대한민국농구협회)와 KBL(남자프로농구연맹)은 15일, 올초부터 추진 중인 리카르도 라틀리프(28, 199cm)의 특별귀화가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라틀리프 특별귀화가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남은 한 단계는 법무부 승인이다.

법무부 국적심사위원회에서 라틀리프의 특별귀화를 최종 승인하면, 라틀리프는 한국인으로 특별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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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라틀리프가 태극마크를 달고 뛸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KBA(대한민국농구협회)와 KBL(남자프로농구연맹)은 15일, 올초부터 추진 중인 리카르도 라틀리프(28, 199cm)의 특별귀화가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013-2014시즌부터 KBL에서 5시즌 동안 평균 17.8 득점 9.9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외국 선수상을 2회 수상한 KBL 대표 외국 선수이다. 특히, 지난 1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 취득에 대한 강한 의지와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해 국제대회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는 열망을 표명한 바 있다.

라틀리프 특별귀화가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남은 한 단계는 법무부 승인이다. 법무부 국적심사위원회에서 라틀리프의 특별귀화를 최종 승인하면, 라틀리프는 한국인으로 특별귀화한다.

라틀리프가 귀화한다면 대표팀 전체 전력이 상승할 것이다. 빠르면 11월 23일부터 시작하는 남자농구대표팀의 2019 FIBA 중국 남자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부터 뛸 수 있을 전망.

그렇다면 소속팀(서울 삼성)에서의 신분은 어떻게 될까. 한국 국적을 취득한다고 해서 KBL에서도 한국인으로 뛸 수 있는 건 아니다. 당분간은 외국 선수로 뛰게 된다. 혼혈이 아닌 선수가 특별귀화하는 건 라틀리프가 첫 사례인 것. 이에 따라 라틀리프는 국제대회에 출전할 경우 KBL은 대체 외국 선수가 뛸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인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 

  2017-09-15   강현지(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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