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헤드킥 골' 라모스, "예상치 못한 득점이었어"
한재현 2017. 9. 14. 09:44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31)가 수비수임에도 득점 본능을 과시했다.
레알은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포엘과의 2017/2018 UCL 32강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3-0 완승으로 H조 선두에 올랐다.
에이스 호날두가 멀티골을 넣으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라모스 역시 이에 못지 않았다.
라모스가 돋보인 건 후반 16분 이었다. 그는 중원에서 볼을 빼앗아 마르셀루에게 패스했고, 라모스는 골문을 향해 쇄도했다. 마르셀루는 왼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진 베일의 헤딩 패스가 상대 수비 맞고 굴절 된 상태에서 라모스는 오버헤드킥을 시도했고, 골로 이어졌다.
그는 기록한 세 번째 골은 공격수라 해도 믿기지 않을 정도다. 그는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기치 않은 골이라 놀라웠다. 나에게는 좋은 일이다”라고 멋쩍어 했다.
이어 라모스는 “아포엘 공격수들은 우리 수비를 깨려 노력했다. 그러나 우리는 초반 공세를 막아냈고 선제골로 이어졌다. 우리는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라며 자신의 본 역할인 수비에서 무실점 승리에 만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탈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UCL 프리뷰] '양봉업자' 손흥민, 웸블리로 날아올 BVB가 반갑다
- 이해하기 힘든 피케의 셀레브레이션.jpg
- [토트넘-도르트문트] 포체티노 만족감, "손흥민, 환상적이었다"
- 손흥민 BVB전 환상골 해외팬 반응
- [UCL 프리뷰] 쿠티뉴가 돌아온다..리버풀, 세비야 복수극 준비 완료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