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무승부 클롭, "문제 해결할 열망 확인했다"

안영준 입력 2017. 9. 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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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첫 경기서 무승부를 거둔 뒤 아쉬움과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한 듯하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개선해야 할 점이 있던 무승부였지만, 모두가 우리의 열망을 보았다. 잠재력이 많기에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라고 말한 클롭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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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무승부 클롭, "문제 해결할 열망 확인했다"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첫 경기서 무승부를 거둔 뒤 아쉬움과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한 듯하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개선해야 할 점이 있던 무승부였지만, 모두가 우리의 열망을 보았다. 잠재력이 많기에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라고 말한 클롭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14일 새벽 3시 45분 열린 UCL E조 조별 라운드 1차 세비야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로선 첫 경기인데다 홈에서 열렸던 경기였던 만큼 잡았더라면 더 좋았겠으나, 전반을 2-1로 앞서다가 후반전에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클롭 감독은 인터뷰에서 “85~86분 정도의 시간 동안 우리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우리는 팀으로서 함께 하기를 원했고, 어느 정도 해답을 찾기도 했다. 그건 좋은 일이었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가 열망을 확인했기에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를 뛰었던 주장 조던 핸더슨 역시 “두 골을 넣었지만 세 골을 넣을 수 있던 기회를 놓친 건 아쉽다. 결과를 얻지 못한 건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경기 내내 훌륭하게 반응했다”라며 아쉬움 속에서 만족감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리버풀은 오는 27일 새벽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원정을 통해 UCL 첫 승에 도전한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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