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PK 실축..'눈물 흘린' 피르미누, '다독인' 헨더슨

조형애 기자 2017. 9. 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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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킥을 놓친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캡틴' 조던 헨더슨이 다독였다.

경기 후 눈물을 보인 그를 향해 헨더슨은 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위로했다.

전반 5분 만에 수비 실수로 실점을 한 리버풀에 피르미누는 동점 골을 안겼지만, 이후 결정적인 PK를 실축하며 고개를 떨궜다.

그는 BT 스포츠에 "피르미누는 전에 페널티 킥을 성공한 적이 있었다. 선수들은 늘 놓치기도 하는 것"이라면서 실축에 대한 긴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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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베르투 피르미누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페널티 킥을 놓친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캡틴' 조던 헨더슨이 다독였다. 경기 후 눈물을 보인 그를 향해 헨더슨은 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위로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 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세비야와 2-2로 비겼다.

피르미누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전반 5분 만에 수비 실수로 실점을 한 리버풀에 피르미누는 동점 골을 안겼지만, 이후 결정적인 PK를 실축하며 고개를 떨궜다. 골키퍼도 완벽히 속였고, 슈팅 세기도 적절했다. 하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왔고 경기가 무승부로 이어지면서 피르미누는 경기 후 눈물을 보였다.

실축은 동점 골을 내준 뒤 더욱 더 리버풀에 아쉬운 장면이 됐다. 하지만 헨더슨은 무승부가 실축 탓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BT 스포츠에 "피르미누는 전에 페널티 킥을 성공한 적이 있었다. 선수들은 늘 놓치기도 하는 것"이라면서 실축에 대한 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기회를 잡고도 더 득점하지 못한 것에 아쉬워한 헨더슨이었다.

"승점 3점을 획득할 수도 있었습니다. 전후반 모두 많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니까요. …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건 실망스럽습니다. 하지만 동료들이 주말(0-5 대패) 이후 잘 경기를 해줬습니다."

[영상] '동점골과 PK 실축' 피르미누 세비야전 활약상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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